예산군, 돼지열병 확산방지 위해 ‘농업인의 날’ 행사 취소
예산군, 돼지열병 확산방지 위해 ‘농업인의 날’ 행사 취소
예산군농어업회의소,예산군 비상 방역체제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10.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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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농어업회의소(대표 이길남)가 다음달 11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농업인의 날행사를 돼지 열병 여파로 인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예산군 농업인 1000여명이 모여 한 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군민 화합도모와 농업인이 하나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매년 추진됐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거쳐 농업인의 날 행사 취소를 결정했으며, 행사 추진대회장을 맡은 이길남 예산군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예산군 비상 방역체제에 적극 협조하는 것으로 단체장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예산읍과 오가면 2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축산농가에 농장 초소 8개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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