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창현·이진숙 등 8명 영입 발표… 총선기획단 출범
한국당, 윤창현·이진숙 등 8명 영입 발표… 총선기획단 출범
박찬주 전 육군대장,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 제외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9.10.31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31일 내년 총선에 대비한 1차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명단에는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장수영 정원에이스와이 대표,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영입 명단에 포함됐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은 이날 영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황교안 대표가 직접 설득한 만큼 영입 대상으로 유력시됐던 박 전 대장은 일부 최고위원과 당원들 사이에서 '공관병 갑질'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반발이 일자 제외됐다. 안 전 사장도 부산에 지역구를 둔 일부 현역 의원의 반대로 최종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또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이날 발족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돌입했다. 박 사무총장을 포함한 총선기획단 인원은 총 12명으로 당 상임특보단장인 이진복 의원이 총괄팀장을 맡고 전략기획부총장 추경호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위원은 박덕흠·홍철호·김선동·박완수·이만희·이양수·전희경 의원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우석 당 대표 상근특보 등으로 구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