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김장철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생활 편의 제고에 나서
계룡시, 김장철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생활 편의 제고에 나서
김장철 성수식품 점검·쓰레기 집중 수거기간 운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1.1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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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및 생활 편의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먼저 김장철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류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4일까지 위생 점검을 한다. 

점검반은 현장 방문을 통해 ▲원료 및 보관 관리 상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세척실, 제조 가공실 등 청결 상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산으로 변조(포장갈이)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하고 시민의 건강에 위해를 입힐 수 있는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적법 조치 할 계획이다. 

또 11월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를 김장 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일반 음식물 쓰레기와 별도 처리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다량으로 발생되는 배추, 무 등 채소류 쓰레기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부피를 줄이고 이물질 등을 제거한 상태로 김장 쓰레기 전용 비닐봉지(20ℓ)에 담아 음식물 쓰레기 납부필증 부착 후 배출하면 된다.

전용봉투에는 김장 쓰레기 이외의 다른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경우 수거하지 않으므로 시민들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분리배출해야 한다.

김장 쓰레기 전용봉투는 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 폐기물 납부필증 20ℓ구매 시 무상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식품안전 및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김장재료는 적정량을 구입해 최대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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