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권준영 기자]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소재한 대전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목사)가 지난 10일(주일) 북한결핵퇴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유진벨재단(인세반 회장)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유진벨재단은 순수 인도적 지원단체이며 1995년부터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던 북한 주민을 위한 식량지원을 시작했고, 1997년을 기점으로 결핵퇴치를 위한 의료지원활동을 통해 북한 의료기관 70곳에서 25만 여명의 일반결핵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고 있다.
새로남교회는 유진벨재단의 인도적인 북한 결핵환자 의료지원활동에 동참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3억원이 넘는 지원금을 후원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는 “교회의 표어처럼 이웃의 행복이 확대되어 북녘땅의 이웃들도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남교회는 유진벨재단의 후원뿐만 아니라 매년 연탄나눔과 지역 학교, 복지관, 보육원 대상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교회카페에서 생긴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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