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모의훈련
계룡시,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모의훈련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사업장 가동시간 조정 등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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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오는 15일 초미세먼지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시기를 맞아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응관리 및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대응 요령 숙지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상황을 가정해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룡시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행정·공공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초미세먼지 발생일, 예보를 기준으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 위기로 구분해 경보하고 발령 경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초미세먼지 위기 대응 ‘주의’ 경보 상황을 가정해 매뉴얼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주요 미세먼지 발생 공사장 및 대기 배출시설 등의 가동 시간 단축, 배출량 감축 등 조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 대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대비하여 실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각 행정·공공기관들의 체계적인 조치사항 이행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위기 대응 모의훈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042-840-24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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