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귀농·귀촌 영농정착 교육 인기
서천군, 귀농·귀촌 영농정착 교육 인기
이주준비 단계, 이주실행 단계, 정착 단계 등 단계별 눈높이 교육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11.17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귀농·귀촌 영농정착 교육’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교육은 귀농·귀촌의 단계를 정주의향 단계, 이주준비 단계, 이주실행 단계, 정착 단계로 설정하고 단계별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영농정착 교육을 초급반, 중급반, 심화반, 창업반 4개 과정 최대 수강 인원 170명 수업으로 운영해 체계적인 기초영농 기술습득과 농업농촌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목공반, 보존 생화반, 팜파티플래너반 등의 농촌형 일자리 발굴 창업교육과 귀농경영 아카데미를 병행해 창업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대1 매칭 멘토링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해 귀농·귀촌 선배, 지역 선도 농가,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담당 지도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 초기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편하게 묻고 답을 구해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의 장점을 살린 창업교육에서는 도시생활과 연결된 본인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활용해 농산업 창업의 꿈을 수강생들이 펼쳐가고 있다. 얼마 전 마친 팜파티플래너 과정에서는 수강생 16명이 팜파티플래너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수강 중인 한 교육생은 “서천군의 맞춤형 귀농·귀촌 교육은 농업·농촌생활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적응을 돕는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 열과 성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에 많은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 차근차근 귀농 준비계획을 세워 성공적인 귀농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송진관 귀농귀촌지원팀장은 “올해 교육생들의 건의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서천군으로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도시민들의 많은 문의와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