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충남농협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18일 예산군 삽교농협서 고향주부모임 등 400여명 참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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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소재 삽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와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회원과 다문화봉사단 및 농협농촌사랑봉사단 등 40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 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김장비용 증가로 인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고 월동 준비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준비했다. 각 시·군에서 여성조직 등 봉사단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함께 했다.

충남관내 이웃과 함께 할 김장김치는 농협임직원 성금으로 운영되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1400kg을 지원받고 충남농협에서 8600kg을 준비해 총 10000kg(10kg 포장 1000 박스)에 달하는 김장담그기 축제를 펼쳤다.

이날 쓰인 김장 재료는 아산 선도농협 김치공장에서 절임배추와 배추속 양념을 조달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10kg 포장 860 박스를 정성들여 담궈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완성김치 140 박스와 함께 관내 15개 농협 시·군지부에 인도돼 각 시·군의 소외계층 1000 가정에 지원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문화봉사단과 함께 귀한 시간을 내 김장담그기 봉사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몸소 실천한 여성리더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농촌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에도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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