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동반성장 우수 협력기업 방문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동반성장 우수 협력기업 방문
전력계통 자동화 장치 국산화 현황 확인, 애로사항 청취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1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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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네오피스 구춘서 대표로부터 전력감시제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22일(금) 경기도 안양시 소재 협력 중소기업인 네오피스(대표 구춘서)를 방문, 전력계통 자동화 장치 국산화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네오피스는 지난 2000년 LG산전 연구소 전력시스템연구팀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기업으로 발전소용 전력설비감시제어시스템(ECMS), 전력감시제어시스템(PMS), Smart Grid, 배전 자동화시스템(DAS) 등을 개발하여, ABB와 지멘스 등 쟁쟁한 외국기업과 경쟁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 강소기업이다.

지난 2012년 서부발전 태안화력 1, 2호기에 ECMS 및 PMS를 설치한 이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등 3개국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동반진출사업에 참가하여 신규 시장 네트워크 확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병숙 사장은 제품 개발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전력시스템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나아가 향후 전력산업 구조 등 우수 개발제품 판로 확대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구춘서 네오피스 대표는 “어려운 국내시장 여건에서의 활로 확보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기술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것은 서부발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말하며, “상생협력의 가치가 빛을 볼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뿌리 깊은 기술 기업의 성장이 강한 국가산업을 일궈낼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현장 실증시험을 통한 중소기업 우수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동반진출 지원사업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한 협력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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