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아세안 IP T&T Fair’
특허청 ‘한·아세안 IP T&T Fair’
한국-베트남 기업 간 기술계약 등 다양한 행사 진행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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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창 특허청 차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특허청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ASEAN 발명관련 정부·민간기관 대표 및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ASEAN IP T&T (Transaction and Transfer)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ASEAN 특허청장회의’를 맞아 지식재산과 기술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페어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대기업의 기술 이전 계약이 성사된다. 국내 CL-Geotech은 기술을, 베트남 Minh Duc Construction은 자본을 출자해 조인트 벤처기업을 설립하는 이번 계약은 한국과 ASEAN의 기업 간 기술이전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었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왼쪽 3번째)이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왼쪽 3번째)이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기업 거래 계약 외에도 이번 페어에서는 △ 한국발명진흥회와 ASEAN 회원국 중 5개국의 발명진흥기관간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IP 거래·활용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성공 사례 발표, △IP 활용 우수제품 전시 및 기술거래·사업화 관련 전문가 상담이 진행되어 참가한 한국과 ASEAN의 기업인과 지식재산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한국과 ASEAN이 89년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후 30년 동안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교류관계가 긴밀해졌다”며 “오늘과 같은 지식재산 거래의 장을 통해 한-ASEAN 교류가 지식재산·기술 영역으로 확장되길 바라며, 특허청은 한국과 ASEAN 간의 지식재산 거래와 활용을 통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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