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충청점-초록우산 ‘2019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신세계百 충청점-초록우산 ‘2019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천안지역 100여명 아이들에 행복 추억 선물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2.08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아라리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한 2019 희망산타 트리만들기 체험행사.
(주)아라리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한 2019 희망산타 트리만들기 체험행사.
(주)아라리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한 '2019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기부금 전달식
(주)아라리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한 '2019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기부금 전달식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천안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천안 향토기업 (주)아라리오가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 충청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함께 2019 희망배달캠페인 ‘신세계백화점 충청점과 함께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운영했다. 

8일 아라리오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천안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견을 모아 시작한 행사다.

행사가 특별한 것은 참여 아이들이 평소 가지고 싶었던 위시리스트를 전달 받아 선물로 마련하기 때문이다. 선물 중 인기 품목으로는 옷, 신발, 장난감 등이 있다.

올해 행사는 아이들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을 초청했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 모인 참가자들은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체험, 임직원 봉사단이 산타가 돼 전달한 위시리스트 크리스마스 선물 받기, 사전 배부된 식사권으로 야우리 푸드스트리트에서 점심식사 등 다양한 행사 통해 행복한 기억을 쌓았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여 매년 연말에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자가 늘어나 현재 약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또한 직원들 제안으로 시작한 것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픈 의미를 담았다.

이런 활동에 발맞춰 회사는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기부금을 내는 매칭그랜트 기금 제도를 만들어 올해는 1200여만 원을 모아 기부했으며, 지난 8회 동안 모두 1억1300여만 원을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천안 향토기업으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천안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아라리오뮤지엄 등을 운영하는 (주)아라리오의 김문수 대표이사는 “지역 아이들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매년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라리오 모든 임직원들이 산타가 돼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