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1대 총선 레이스 스타트… 예비주자 등록·출마 선언 잇따라
대전 21대 총선 레이스 스타트… 예비주자 등록·출마 선언 잇따라
오후 1시 기준 예비후보 등록한 정치인 모두 15명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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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7일 대전시 각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총선 예비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시 자치구 각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치인은 모두 15명으로 잠정집계됐다.

동구에서는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변호사가, 중구에서는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가 각각 더불어민주당으로 등록했다.

서구갑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과 조성천 변호사, 조수연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고 서구을에서는 한국당 양홍규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유성구갑에서는 한국당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유성구을에서는 민주당 안필용 전 박영선 의원 보좌관과 한국당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접수해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덕구는 민주당 박영순 전 정무부시장과 박종래 전 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오전 일찍 동시에 접수한 데 이어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 정당인 김영회 씨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민주당 본선 진출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선관위는 21대 총선 선거일을 120일 앞둔 이날부터 2020년 3월 25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한 종류의 홍보물 발송 등이 허용된다. 또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고 1억5000만 원까지 후원금 모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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