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스트베드사업 내년 확대 추진
대전테스트베드사업 내년 확대 추진
지원기관, 출연연, 시의원,기업대표 등 관계 전문가들과 토론
오광영 시의원 "플랫폼 구성과 지원 조례 제정 적극 추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2.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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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내년부터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 기업의 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시정현장을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개방하여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7일 대전테스트베드 사업과 관련 문창용 국장은  “대전의 풍부한 연구개발(R&D) 인프라에서 탄생한 혁신제품이 잘 인큐베이팅(Incubating) 되어도 시장진입 단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현재의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시장에 진출하도록 다리(Bridge)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출연연과 기업을 잘 연결할수 있는 대전형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 14명을 초청해 ‘대전테스트베드사업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사업’의 원활한 사전준비를 위해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간담회는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오광영 의원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진 자리로 서울테스트베드사업 총괄팀장의 사업구조 발표를 시작으로 대전시 테스트베드사업 계획,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조달청 테스트베드사업 현황,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테스트베드지원법 개정 현황,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사업 추진현황 및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기술사업화지원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내년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방향과 법적 제도적 지원사항 등 대전 테스트베드 사업 내실화를 위해 기업들과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오광영 시의원은 “유니콘 기술은 있는데 유니콘 기업이 없는 대전이 지금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공공지원 테스트베드 생태 환경”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시의회는 시 과학산업국과 긴밀히 협의해 대전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혁신기술기업이 치열한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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