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 쾌거
공주시,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 쾌거
산성시장, 중동활성화구역 5년 간 80억 투입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2.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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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상권 르네상스 조감도.
공주시 상권 르네상스 조감도.

공주시 지역경제과(과장 김정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에 들어간 상권 관련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겼다.

이런 결과에 대해 18일 지역경제과가 정례브리핑 시간을 통해 발표되면서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해왔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이 전달됐다.

이 설명에 따라 프로젝트 대상지로는 공주 산성상권을 비롯해 군산 공설상권, 부산 연일상권 등 전국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시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80억 원이 투입돼 거점 공간 조성과 테마 구역 설계, 문화·예술 공연 등 상권 특색을 반영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산성시장과 원도심 중동활성화 구역 일대로 환경개선사업과 상권활성화 사업, 조직운영사업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는 우선, 백제역사 테마거리와 공주알밤한우 특화거리 조성, 제민천 문화예술광장 조성, 산성시장 클린 환경개선, 고맛나루 브랜드몰 조성 등 본격적인 환경개선에 돌입니다.

특히, 중동활성화 구역 빈 점포 20개를 리모델링해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산성시장 내 낙후된 점포 80곳을 선정해 클린 환경개선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홍보마케팅과 판매지원, 예비창업교육 및 경영지원, 품질 개선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인다.

또한, 시장 운영관리 지원과 상인 역량강화,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효율적인 조직운영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은 산성상권 일대 발전을 꾀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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