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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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또 다른 위기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12.1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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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자들에 의하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 북극지역 그린란드 빙상이 녹아 없어지면 21세기 말 쯤에는 해수면이 수십 센티 많게는 2미터까지 오르게 될 거라 한다.

지난 지구의 역사를 보면 해수면과 빙하는 떼라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열 번의 빙하시대에 해수면은 현시대 보다 130미터 낮아지기도 4~6미터 높아지기도 했다. 마지막 빙하시대가 끝나고 1백년마다 해수면이 평균 1미터 상승했다. 빙하가 가파르게 녹은 시기에는 1백년에 4미터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으로 그린란드지역의 평균 기온이 3도 더 오르면 빙상 대부분이 사라질 것이라 한다. 문제는 대기 중 온실가스를 어떻게 하느냐다.
20세기 말 이후 21세기 초 지금의 추세라면 1백년 또는 2백년 후쯤엔 서남쪽 빙상이 바다를 향해 떠내려 와 세계 해수면은 평균 5미터 가까이 상승하게 될 거다. 과거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

그렇게 되면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미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등 해양국가 대부분의 국토가 물에 잠기게 될 거라 한다. 이렇듯 기후변화가 가져 올 재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중에서도 큰 재앙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서·남극 빙상이 내려앉은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특정지역에 때 아닌 폭설 또는 폭우 그리고 태풍 허리케인 토네이도 또 다른 지역에서는 가뭄이 계속되어 사막화가 그렇게 지구 곳곳이 요동을 친다. 

그런 가운데 북극과 남극의 해빙이 녹고 해수면 깊숙이 묻혀 있던 메탄가스가 분출 지구온난화를 가속뿐만 아니라 고산지대 만년설까지 녹아내려 지구에 커다란 변화기를 맞이하고 있다. 금세기 말을 위기로 본 이유다.
지구온난화로 북극과 남극의 해빙과 고산지대 만년설이 녹아 섬을 비롯한 많은 육지가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위기를 피하기에는 때가 늦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만 노력여하에 따라 그 시기를 늦을 수 있을 뿐이다. 조금이라도 그 시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현대 인류가 나 하나쯤이야 라는 잘 못된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나만이라도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 저지를 위해 자동차운행은 물론 에어컨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억제 하는 등 모든 재화소비를 최소화하여 대기오염물질 특히 지구온난화의 주범 온실가스배출을 최대한 감소해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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