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사)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중앙회(회장 이동근)가 2019년 연말을 맞아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사랑나누기 기부 행사를 가졌다.
장녹연 회원들은 20일 오전 대전 동구 소재 노숙인 지원센터를 찾아 쌀(300포) 1000kg과 식료품과 생필품 약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어 오후 서울역으로 이동해 서울역 노숙자 약 50명에게 빵과 우유, 수건, 양말 등 생필품을 나누어 주며 따듯한 정을 함께했다.
특히 장녹연은 설립 취지에 맞게 서울역, 대전 노숙인들과 시민들에게 간단한 생활환경 홍보용 전단지를 함께 나누며 환경의 중요성도 설명하는 행사를 병행했다.
이동근 중앙회장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즐거워야 하지만 어려운 경제와 추운 날씨에 사람들이 많이 움추려들고 있다"면서 "우리 장녹연 회원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후원자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행사 때마다 도움을 주신 소액 후원회원들과 친환경 광산기업 김용옥 회장, e푸드 김경모대표, 대선 푸드 곽동효대표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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