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삽시다’ 플랫폼 출범… TV 개국 등 ‘크리스마스 마켓’ 열려
‘가치삽시다’ 플랫폼 출범… TV 개국 등 ‘크리스마스 마켓’ 열려
소상공인·중소기업 1300 업체 온·오프라인 판매전 등 운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22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21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크리에이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온라인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보고, 즐기고, 사고파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21일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가 마련한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신촌상인연합회, 연세대학교가 주관하고 정부기관 및 관계기관, 기업들의 후원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9일간의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기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울 연세로(신촌 거리)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수놓아졌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소상공인·중소기업 1300업체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특판전, 유명 크리에이터·왕홍 오픈스튜디오, K-POP 스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매일 펼쳐진다.
먼저 21일에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가치삽시다 플랫폼’ 및 ‘가치삽시다 TV’ 개국식이 개최됐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소상공인의 제품홍보 콘텐츠를 보면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이다. ‘가치삽시다 TV’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의 제품을 많은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알리는 유튜브 채널이다.

▶온·오프라인 특별 판매전= 행사장에는 브랜드 K, 백년가게, 사회적 경제기업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 부스가 설치(130업체 참여)되고, 오픈 스튜디오 방송제품과 현장판매 제품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G마켓, 위메프에 특별 기획전(1000여 업체 참여)이 마련됐다.

▶메가왕홍·유명 크리에이터 오픈 스튜디오= 1시간 방송에 100억 원 이상을 판매하는 중국의 메가 왕홍 2명이 포함된 19명의 왕홍이 우리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한다.

또 엔조이커플(구독자 126만 명) 등 구독자 10만 명 이상의 유명 크리에이터 10여 명이 참여해 본인 SNS 계정과 ‘가치삽시다 TV’를 통해 브랜드 K 등 우수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공연 및 이벤트= 21일 오후 6시에는 마마무·전지윤, 24일에는 바다·드림뮤지컬스, 28일에는 솔지와 메이크쇼의 뮤지컬 갈라쇼 등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 스마트폰, 로봇 청소기, 2019 KBS 가요대축제 방청권 등을 지급한다.

박영선 장관은 “5G 시대에 온라인 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소상공인에게는 기회의 창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가치삽시다 플랫폼·TV’ 개국을 포함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자생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을 계기로 국민이 소상공인의 ‘가치를 사고’, 소상공인과 ‘같이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 희망하며, 내년부터 이 행사를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젝트로 전국에 확산하는 한편 정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2019christmasmark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