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CGV대전터미널점과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업무협약
대덕구, CGV대전터미널점과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업무협약
대덕e로움 카드 소지시 1년 동안 영화티켓 2000원, 팝콘세트 1000원 할인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2.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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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역화폐 대덕e로움 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날부터 1년 동안 CGV대전터미널에서 영화 티켓은 2천원, 팝콘 세트는 1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혜택은 구와 CGV대전터미널이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화관이 하나도 없는 대덕구는,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대덕e로움 사용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CGV대전터미널은 2만 8천 명이 넘는 대덕e로움 카드 사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함은 물론 영화관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덕e로움 카드 소지자는 오는 24일부터 예매 시 2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영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팝콘·음료수 등 세트 먹거리는 1천원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특별관 및 조조와 심야, Economy 좌석 영화티켓 구매 할인은 제외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영화를 보기위해 다른 지역에 갈 수밖에 없는 우리 주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문화생활을 누림에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구민들에게 대덕e로움이 드리는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지난 13일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발행 목표액 15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대덕e로움은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지난 7월 5일 발행되었으며, 상시 6%, 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대덕구 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구매는 대덕e로움 전용 앱이나 대덕구 내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금융기관(하나은행·신협)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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