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조치원장로교회“성탄의 기쁨 이웃과 나눠요” 외
[세종소식]조치원장로교회“성탄의 기쁨 이웃과 나눠요” 외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12.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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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장로교회“성탄의 기쁨 이웃과 나눠요”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이동환)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치원장로교회(담임목사 진영선)는 지난 24일 조치원읍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양곡 40포와 간식선물세트 280상자 등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조치원장로교회는 해마다 성탄절을 즈음해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교인들과 함께 직접 선물상자를 마련,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관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께 전해질 예정이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위를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지엠㈜, 송년회 대신 이웃돕기에 동참

세종시 연기면 위치한 한국지엠㈜ 수출부품포장부 직원들이 송년회 비용으로 구입한 라면 8박스를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국지엠㈜ 수출부품포장부 김택중 차장 등 직원 6명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방법을 찾다가 송년회 비용으로 라면을 구입, 연기면사무소에 전달하기로 했다.

24일 연기면사무소를 방문한 김택중 차장과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송년회 비용을 아껴 물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연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하성욱 면장은 “금액의 적고 많음을 떠나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연기면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타 방문 이벤트

세종시 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추운 겨울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찾아가 산타 선물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1일 산타클로스가 되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아동 및 독거노인 30여 명에게 장난감, 보행보조차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산타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전만익 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사랑의 김장 나눔, 오늘은 특별한날 등 지역의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 성탄절 온정 나눔 행사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인호)가 지난 24일 ‘산타는 사랑을 싣고’ 나눔 행사를 열고, 160여 명의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보람동 주민들 중 희망가정을 조사해 산타분장을 한 주민자치위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상 가구는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 하에 저소득층, 차상위, 장애인 가정 중 사전 동의를 받아 선정됐으며, 일반가정 희망자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주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보람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루돌프 장식을 한 개인 차량을 끌고 각 가정에 산타복장으로 방문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인호 보람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주민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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