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기청 ‘2019 크리스마스마켓, 가치삽시다’ 성료
대전충남중기청 ‘2019 크리스마스마켓, 가치삽시다’ 성료
홍성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기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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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2019 크리스마스마켓 가치삽시다’ 나눔행사가 홍성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환철)은 홍성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홍성 명동상인회 등이 함께 마련한 ‘2019 크리스마스마켓 가치삽시다’ 행사가 지난 24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성 명동 상점가에서 ‘크리스마스마켓 가치삽시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 여기서 ‘가치삽시다’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판매로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가 있다.

가치(value)-같이(together),사다(buy)-살다(live)의 중의적 표현으로 작지만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판매로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소상공인특별판매전, 문화행사, 나눔행사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24일 본 행사에서는 홍성군수 등 6개의 기관장 애장품과 50여 명의 상점가 상인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머그잔 증정행사와 각종 이벤트 등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홍성군에 기부했다.

상인들의 재능기부와 지역 학생들의 산타 서포터즈 자원봉사 등 많은 사람의 노력이 기부를 통해 따뜻한 정으로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길거리공연, 퍼포먼스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솜사탕과 팝콘을 든 연인과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행사는 추첨 기회를 통해 방탄소년단 공연을 볼 수 있는 방청권 제공과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의 경품 행사였다.

김병태 상인회장은 “단 한 번의 행사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며 “앞으로 홍성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마켓 가치삽시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획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대국민 참여 가치-공유 프로젝트이다.

유환철 청장은 “크리스마스마켓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준비해 소상공인과 지역민이 함께 사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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