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 선정
특허청,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 선정
2020년 하반기부터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발급 가능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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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작품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작품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특허청이 지난 27일 산업재산권 표시에 사용될 ‘산업재산권 등록 마크’ 디자인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9월부터 총 491개 작품이 접수됐고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록 마크로 활용될 최우수상 1점을 비롯해 총 1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 광(㈜지아이엘에스 근무)씨에게는 특허청장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밖에 우수상(2명)에는 100만 원, 장려상(4명)에는 50만 원, 특별상(10명)에는 10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재산권 등록 마크는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산업재산권(특허권․실용신안권․상표권․디자인권) 정보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함께 결합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등록 마크는 보정작업을 거친 후 2020년 하반기부터 제품이나 홍보자료 등에 표시해 활용될 예정이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은 2020년 상반기 내에 구축될 예정인 ‘아이디어 거래 온라인 폴랫폼’을 통해 산업재산권 등록 마크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산업재산권 등록 마크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산업재산권 등록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경열 특허청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모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고 정확하게 산업재산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재산권 등록 마크의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재산권 등록 마크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가 더 많은 아이디어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아이디어 단계에서도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20년에는 ‘아이디어 거래 온라인 폴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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