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0년 주요 교육정책 발표
대전교육청, 2020년 주요 교육정책 발표
교육혁신·창의융합·안전 건강·기회균등·공정 효율 추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29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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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교육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그동안 추진했던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의 정책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교육과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역량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과학·융합인재교육, 맞춤형 진로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혁신교육지구 운영,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을 관심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2020년 정책 방향별 사업내용은 먼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존중과 책임의 자율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조성한다.

또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인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확산하며 학생건강의 체계적 관리와 질 높은 무상급식으로 건강한 배움터를 조성한다.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로 맞춤형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을 추진하며 통합과 자립의 특수교육과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을 내실화한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 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며 모두가 공감하는 청렴 대전교육의 풍토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대전교육 3대 역점과제로 추진해왔던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새해에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중심으로 대전지역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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