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전 육군대장, 4.15 총선 출마선언
박찬주 전 육군대장, 4.15 총선 출마선언
천안‘을’ 지역구로 출사표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1.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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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찬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2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천안‘을’ 지역구로 출사표를 던진 박 예비후보는 천안시 성성동에서 태어나 환서초, 북중, 천안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40여 년간 안보의 ‘최일선’에서 나라를 지키다가 2017년 전역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지명은 성성동으로 불리고 옛 지명으로는 ‘사라리’라 불리던 곳에서 나고 자랐다”며 “지금은 나라를 지키는 임무를 마치고 전역한 천안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 정권은 경제파탄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 신음소리가 하늘을 찌르지만, 이를 외면한 채 그들만의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면서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저 박찬주는 대한민국 안보가 우려되고 대한민국 경제가 염려돼 이제 행동에 나서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천안의 아들 박찬주는 천안시(을) 지역구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며 “무너진 대한민국 안보를 바로 세울 것이고,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것이고, 힘 있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덧붙여 “청년세대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천안시민들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하면서, 그에 따른 중앙예산을 적극 확보해 활기찬 천안! 품격 있는 천안!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 하는 천안을 만드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약력

-1958년 9월 5일, 4남1녀 중 3남.
-천안 환서초 17회, 북중23회, 천안고17회 졸업
-육사37기 입학, 생도1학년에 독일육사 유학, 4학년에 복귀해 기갑장교 임관
-임관 후 독일 기갑고등군사반, 독일 지휘참모대학 수료, 대령 때 독일 육군청 근무
-기갑병과 최초 육군대장
-중장시절 유사 시 북진작전 주도하는 대한민국 유일 기계화군단 제7군단장 역임
-제2작전사령관 시절 미8군사령관과 성주지역 사드배치 현장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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