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을 축구 명문 지역으로”
“당진군을 축구 명문 지역으로”
한국동서발전(주), ‘월드컵 꿈나무’ 육성 지원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3.22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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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 당진화력본부 정도정 본부장이 21일 당진군 소재 신평중학교와 계성초등학교를 찾아 유소년 축구 지원금을 전달 했다.
당진 지역 유소년 축구 육성 위해 年 5천만원
지원학교 전국대회 우승 등 ‘결실’ 이뤄내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 당진화력본부 정도정 본부장이 21일 당진군 소재 신평중학교와 계성초등학교를 찾아 유소년 축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 계획을 추진한 것은 지난 2004년 8월부터로 당시 ‘사회공헌’을 위한 주요 실천사업으로 당진 지역사회 분위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당진군의 브랜드나 다름없는 유소년 축구부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
이에 한국동서발전은 2005년 2월 자사의 핵심발전소가 위치한 당진 지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군내 초·중학교 축구부에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협약을 당진교육청과 체결, 신평중학교와 계성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원해 왔으며 올해가 세 번째다.
정도정 본부장은 이날 지원금 전달차 두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의 박주영’을 꿈꾸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축구꿈나무들을 격려하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축구부는 그동안 당진군을 대표해서 그동안 충남도 및 전국규모 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재정형편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원을 받은 뒤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현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계성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일 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7회 칠십리배 한국초등학교 축구연맹전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146개 축구팀이 참가한 매우 큰 규모의 대회로 개인상 부문에서도 서명원군이 최우수 선수상, 박주천군이 PK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단기 이벤트성의 행사가 아니라 회사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 두 학교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당진지역의 명문축구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회사 동호인 축구팀과의 경기교류는 물론 발전소 잔디구장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같이 한국동서발전은 유소년 축구지원 뿐만 아니라 원어민 외국어 강습지원, 각종 문화체험 활동 등 지역학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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