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하트세이버 배지·인증서 수여
당진소방서, 하트세이버 배지·인증서 수여
구급대원 김성엽 소방교·백석현 소방사, 펌뷸런스 대원 인승교·배중욱 소방사 선정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1.08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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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당진소방서,  심장이 뛰도록 심쿵심쿵, 하트세이버 수여
당진소방서 하트세이버 수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일명 '심쿵이')를 이용하여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소방교 김성엽, 소방사 백석현)과 펌뷸런스 대원(소방사 인승교, 배중욱)에게 하트세이버 배지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10월 15일 06시 30분 당진시 소재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내용으로, 현장에 펌뷸런스와 구급차가 동시에 출동하여 펌뷸런스 대원이 심폐소생술을 교대로 실시하는 동안 구급대원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준비하고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하여 소중한 생명의 불씨를 살렸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세 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당진소방서 대원들은 “심폐소생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주변 사람들의 초기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소방서는 '자동심장충격기'라는 어려운 용어 대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편한 '심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응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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