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대표회장 ‘회개와 연합 대성회’ 추진 계획 밝혀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지난 10일 서울 장안동 성복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대표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대표회장을 연임한 함덕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열정이 식어 부흥회가 사라지고 있고 개교회 성장에만 힘을 쏟다보니 연합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 우리가 다시 열정을 회복하고 연합하며 복음전파에 앞장서 8천만 민족을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함 대표회장은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진 사회와 한국교회를 회복시키기 위해 올해 ‘회개와 연합 대성회’를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2020년을 한국교회 재부흥의 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날 이태희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회원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4.15 총선이 끝나면 경제가 파탄돼 나라가 무너질 수 있다. 지금 시장마다 문 닫은 곳들이 너무 많다”면서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크게 들어 쓰실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박영길 목사(서울연수원장)는 설교를 통해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회원들이 하나 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들을 이뤄가길 기원했고, 이후 특별기도회를 가지며 △대한민국 자유와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을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김병호 목사(운영부총재), 김원철 목사(성회부총재), 이종찬 목사(부총재)는 묵사와 격려사를 하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발전을 기원했고 행사는 이태희 목사(총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