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요일제 인식 부족
승용차 요일제 인식 부족
공주, 1년도 안돼 홍보 ‘흐지부지’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7.03.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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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지난해 6월 12일부터 공공기관에 출입하는 차량중 ‘끝 번호 요일제’에 해당하는 차량은 전국 정부청사,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을 출입할 수 없게 됐다.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대를 지속하면서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가 전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 공무원과 공주시민들은 단속이 없는 것을 알고 출입하고, 일부 얌체공무원은 시청 주변에다 또는 주차장 구석에다 주차를 하고 있고 일반 시민들도 무작정 주차, 몰라서 미안하다 등 마구잡이로 비난을 사고 있다.
또 홍보부족으로 아직까지도 일부시민들은 ‘차량 10부제’와 ‘끝 번호 요일제’ 차이점에 대해 쉽게 이해 못해 착오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운동, 의무화에 따라 승용차 요일제에 적극 참여 합시다’라는 홍보플랜카드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앞장서고 솔선수범 했는데 1년도 안된 지금은 ‘흐지부지’로 흘러가고 있다.
승용차 요일제란 월요일에는 자동차번호 끝자리수가 1또는 6, 화요일에는 2 또는 7, 수요일에는 3 또는 8, 목요일에는 4 또는 9, 금요일에는 5 또는 0번 차량이 공공기관에 진입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경차(800cc), 긴급자동차, 보도용자동차, 외교용자동차, 군용자동차,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승합자동차(11인승), 장애인자동차 등 공공기관 요일제에 적용대상에서 제외 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 더욱 더 홍보해 “시민이 참여하고, 솔선수범이 되어 승용차 요일제 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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