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세종시와의 통합 염원 담아 달려보세요”
연기 “세종시와의 통합 염원 담아 달려보세요”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 4월 29일 개최 확정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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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국토균형발전의 핵심 행정도시가 건설되고, 충절의 고장이자 조치원 복숭아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연기군에서 전국단위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연기군체육회(회장 이기봉)는 연기군민체육관을 출발해 고복저수지 일원을 왕복하는 제5회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29일 일요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하는 군 체육회 및 연기군육상연맹은 하프, 10㎞, 5㎞등 3개 종목과 코스, 시상, 홍보계획, 운영방법 등 대회개최 요강을 확정하고 참가자에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금년도 대회는 연기군의 최대현안인 행정도시와 통합을 위한 군민들의 결집된 역량을 하나로 모아 통합시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해 전 국민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확산 기회로 활용하고자 대회 명칭을 행정와 함께 통합시 염원 담고 달리는 제5회 연기군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로 정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대회 시상은 남녀별 우승자에게 하프코스 60만원, 10㎞코스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10위까지 시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5㎞코스는 남여 각 5위까지 트로피 및 부상품이 각각 지급된다.
또 연령대(20~30대, 40~50대, 60대 이상)별 시상과 최다클럽상, 최고령 참가상, 최우수단체상 등의 특별 시상을 마련해 다양한 계층의 참가를 유도함으로써 마라톤 동호인들만의 대회가 아닌 전 국민 축제와 화합의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대회참가 신청은 오는 4월 9일까지로 인터넷(http://www.ygaf. co.kr), 전화(042-825-6697, 041-865-4616), Fax(042-825-6001)로 선착순 3,000명까지 접수받고, 참가비는 하프 및 10㎞는 3만원, 5㎞는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마라톤 T셔츠), 월드칩(5㎞제외)·배번호·메달·기록증과 경품권, 간식 등이 제공된다.
한편 금번에 5회째를 맞는 연기군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는 복사꽃, 벚꽃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 최상위의 코스로 인정받으며 많은 마라톤 매니아들의 사랑속에 회를 거듭 할수록 지역 이미지와 대회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단위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내 마라톤 붐 조성의 계기로 삼아 건강에 좋은 마라톤의 생활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군민화합과 체력증진의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대회에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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