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융복합(6차) 산업화를 촉진하는 ‘2020년 농촌자원복합 산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 7일까지 영농조합과 농업회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소규모 농촌융복합 산업 제품 생산기업 등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유형은 △농촌융복합 산업 제품 제조·가공 및 창업·육성 지원 △농림축산식품 체험 전시 지원 △생산·유통·체험·관광 등 농촌융복합 산업화 지원 등이다. 총사업비는 75억 4000만 원이다. 도는 올해부터 분기별 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 요건을 보완·개선해 지역 농촌융복합 산업 경영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는 서류가 접수되면 2주간 사업계획 검토(시·군)를 거쳐 공모심사, 최종사업 계획서 보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서식은 도청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추욱 농림축산국장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진행하던 것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도의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체계를 갖췄다”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경영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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