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 방문
양승조 지사·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 방문
사고 현황·대책 청취, 실종자 조속한 생환 기원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1.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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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충남도의회는 20일 네팔 안나푸르나 교원 실종사고와 관련해 충남도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각각 방문하고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애석한 사고에 상심이 큰 가족들과 교육청 직원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린다. 소재가 미파악된 인원 구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며 "함께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거듭 사과하고 "교육부와 외교부를 통해 어제 군 헬기 투입 소식을 들었다"며 "현재 신속대응팀과 가족들이 네팔에 가 있는 상황이고 주한네팔 대사관에서 가족들과 면담하면서 위로와 요구 사항들을 청취한 것으로 안다. 오늘 신익현 부교육감을 비롯한 2진이 출발해 네팔 지원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병국 의장과 홍재표 부의장, 장승재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 오인철 교육위원장,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등 10명은 사고 현황과 대책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협조 방안을 모색하며 실종자들의 조속한 생환을 기원했다.

유병국 의장은 "우리 교원이 네팔에서 해외봉사를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실종자가 하루 빨리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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