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위원 위촉
충남도, 2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위원 위촉
전문가 15명 구성, 노사분쟁 발생 시 중립적 조정자 역할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1.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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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에서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제2기 위원 위촉 및 2019년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위촉된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도내에서 노사분쟁 발생 시 중립적으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산업 흐름에 따른 노사분쟁 원인 및 사례 분석 등 예방 활동은 물론 분쟁사업장 사적조정 지원과 조정자 역할, 장기 분쟁 사업장 조정 중재자 역할도 맡는다.

주요 사업은 지역 노사갈등 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노사갈등 조정 및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분쟁 사업장 방문 등이다.

운영은 매월 1회 정례회의를 열고 지역 내 조정 신청 및 분쟁 사업장 발생 시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임기는 2년이다.

김석필 경제실장은 “충남은 제조업체가 많은 특성에 따라 노사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유성기업처럼 분쟁이 장기화 된 사례도 있다”며 “노사갈등 조정·중재단을 통해 노사분쟁 장기화를 예방하고 노사 간 상생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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