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지난해 구조활동 '벌집제거' 가장 많아
금산소방서, 지난해 구조활동 '벌집제거' 가장 많아
구조구급 통계자료 발표, 구급출동건수 전년대비2.9% 감소
  • 박경래 기자
  • 승인 2020.01.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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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019년 구조․구급 통계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금산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구조처리건수(1,784건)중 벌집제거가 865건(48.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동물포획 316건(17.7%), 안전조치 82건(4.6%), 잠금장치개방 49건(2.7%)가 뒤를 이었다. 총 생활안전구조가 1,312건으로 전체 구조건수의 73.5%를 차지했다. 이는 벌집제거, 동물포획 등 생활안전분야 민원과 관련된 구조활동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총 구급출동건수(5,631건)는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소폭(2.9%) 감소하였으나 질병종별 출동건수로 보면 2018년 대비 급성 및 만성질환자(심혈관, 뇌혈관, 암)의 출동건수가 699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사고종별로 본 이송건수도 질병, 낙상이 2,440건으로 전체 75.4%를 차지했다. 이는 금산군 인구의 대다수가 노인층으로 노령화로 인한 노인성 만성질환 및 낙상사고 증가로 분석된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생활안전구조분야가 구조출동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할 것이며, 노인성 질환 및 사고부상 등 구급대원 응급처치교육 또한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조․구급활동에 있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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