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복음 전파한 영국에 역선교 펼치는 한국교회 
한국 최초복음 전파한 영국에 역선교 펼치는 한국교회 
서울대치순복음교회,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 개최’
  • 이승주 기자
  • 승인 2020.01.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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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는 22일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을 가졌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는 22일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을 가졌다.

웨일즈 목회자 “뜨거웠던 2016년 웨일즈 기도성회의 불씨를 이어가고자 한별 목사 요청”
한별 목사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영국에 웨일즈대부흥운동으로 새로운 역사 태동시킬 것”

한국에 처음 복음을 전한 영국에 역(逆)선교 활동을 펼치는 교회가 있어 교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영 기도성회 한국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치순복음교회 한 별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는 22일 3층 비전홀에서 오는 2021년 7월 17일 한국과 영국이 연합해 영국 웨일즈 밀레니엄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인 ‘Pray for Korea &Wales. 2021 A Day to Pray’ 성회를 앞두고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을 가졌다.

이날 폴 프란시스 목사(글렌우드 교회)와 줄리안 리차드 목사(뉴와인 웨일즈 리더)는 오는 2021년 영국 뉴와인 웨일즈에서 열리는 기도성회에 주 강사로 한 별 목사(한영 기도성회 한국대표회장)를 초청했다.

한별 목사는 150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하고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6년 영국 웨일즈에서 열린 성회에서 웨일즈에 부흥의 불씨를 일으킨 행사로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폴 프란시스 목사(글렌우드 교회)와 줄리안 리차드 목사(뉴와인 웨일즈 리더)는 지난 영국 뉴와인 웨일즈에서 열린 2016년 토마스 150주년 기념 성회에서 한별 목사가 강사로 나선 이후 4000여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사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폴 프란시스 목사(글렌우드교회)는 “2016년 토마스 150주년 기념 성회 이후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나오며 지금까지 영국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22개 교단 소속 700여 목회자가 함께 하는 단체인 ‘뉴와인 웨일즈’의 리더 줄리안 리차드 목사는 지난 2016년 성회 이후 벌어진 놀라운 일들을 소개하며 오는 2021년 한국 영국 연합기도 성회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2021년 성회 개최를 위해 국회의사당 옆의 큰 홀을 예약했다. 우리의 기도 소리가 국회의원들에게 들리게 될 것”이라며 “한별 목사와 한국의 성도들이 우리와 함께 성회를 위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웨일즈에 역사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는 22일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을 가졌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

한별 목사는 “지난 2016년 성회를 통해 4000명이 넘는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오게 됐다니 감사하다”며 “우리는 순종했고 하나님께서는 큰 역사를 일으켜 주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 성회를 통해 느낀 것은 영국에서도 교회가 연합해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지만 유구한 역사의 영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영광스럽다. 영국과 한국이 연합해 오순절 운동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몰락해가는 교회에 새 힘을 주며 청년들이 교회에 찾아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별 목사는 2021년 웨일즈 기도성회의 강사를 수락하며 “지금은 평신도의 시대로 하나님께서 평신도를 위대하게 사용하실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영국에 역선교를 하도록 하시며 성령의 불을 놓으셔서 평양대부흥운동과 웨일즈대부흥운동의 역사가 만나 새로운 역사를 태동시킬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황규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한 하나님의 성회 직전 총회장인 김서호 목사의 개회사와 세계성령협의회 총회장 이수형 목사의 환영사, 대한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유영희 목사의 축사, 총무 우시홍 목사의 기도로 이어졌다.

이어 발제자로 폴 프란시스 목사와 줄리안 리차드 목사의 발표와 한별 목사의 논찬, 질의응답 시간이후 한영기도성회를 위한 선언문 발표 및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는 22일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을 가졌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 기자회견 모습. 왼쪽부터 폴 프란시스 목사(글렌우드 교회), 한별 목사(서울대치순복음교회), 줄리안 리차드 목사(뉴와인 웨일즈 리더) 모습.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는 22일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을 가졌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한별)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 단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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