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대응체계 돌입
세종시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대응체계 돌입
매일 오전 비상대책 회의·24시간 비상 연락체계 유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1.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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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네 명이 발생하고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사진은 긴급점검회의 장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네 명이 발생하고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감염증 대응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과 행정·정무부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국내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공유, 시의 대응 상황 점검, 대응체계 강화와 향후 대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춘희 시장은 매일 오전 9시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시·보건소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일사분란하게 대응해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세종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접촉자 및 의심환자는 전무한 상태로, 시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세종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조기 인지·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의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단국대천안병원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엔케이(NK)세종병원과 시 보건소 등 2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 신종코로나 발생현황은 오전 10시 기준 세번째 의심환자(30대)가 질본으로부터 29일 0시49분 음성으로 최종홪겅돼 아직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또 우한시 거주 6명 모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유선 및 문진(問診) 결과 5명 무증상,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28일)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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