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이 지역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키 위해 ‘노후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기존 차량을 폐차 후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에게 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올해 지원물량은 총 7대로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차령이 동일한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차량 순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군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에 접수하면 되며, 국공립시설 직영차량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받았거나 배출가스 저감 장치 지원을 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041-339-7536)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www.yesan.go.kr)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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