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 및 여가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카드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 농어업인은 신청서와 영농증빙서류인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예산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전업농 및 겸업농)으로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 5만㎡ 미만 농가 중 만 20세 이상 만 75세 이하인 여성 농어업인이다.
특히 군은 농촌사회 고령화 실정을 반영해 만 73세 미만까지 지원했던 대상 연령을 올해 만 75세까지로 확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발급처를 지속 확대해 총 3개 지점(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역전지점·예산군청 출장소)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1인 연간 지원액은 20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으로 가구당 1명에게 지원되며, 이후 지원조건 확인 및 우선순위 심사 등을 거쳐 기준에 부합할 경우 지원대상자로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생활에 다소 소외됐던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여성 농어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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