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지난 31일 올해 산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2020년 시·군 산림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추욱 농림축산국장, 도내 산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의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산림사업은 총 62개로, 2550억 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산불 방지 등 산림 보호·관리 504억 원 △밀원숲 조성 등 산림자원 육성 648억 원 △청정 임산물 이용 증진 등 산림소득 증대 461억 원 △생활 밀착형 녹지 공간 확충 409억 원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256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등 확산방지 117억 원 등이다.
또한 도는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를 당초 2대에서 3대로 확충하고 신규 사업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권역별 ‘산불방지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충남의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을 본격적으로 개선해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과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 도 제공한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밀원숲 단지 조성 등 중장기 산림정책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산불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방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