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정됐다.
충남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2017-2019년 운영을 맡은 충남연구원의 사업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 공모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어촌 공동체 창업 및 컨설팅 지원, 특화 발굴 및 연구·개발 등 어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1기(2017-2019) 사업으로 어업인 역량을 강화하는 ‘아라유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전국 최초로 만수동 어촌계 상생형 연금제를 3개 어촌계에 정착·확산시킨 바 있다. 또한 169개 어촌계에 융·복합 자원조사를 실시했고 수산식품 개발 9건, 향토요리 발굴 5건 등 어촌 특화 발굴에 앞장서 왔다.
올해부터 진행하는 2기(2020-2022) 사업에서는 ‘아라유 아카데미’를 발전시켜 신규 역량 강화 및 심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특화장터와 박람회 개최를 통한 특화상품 유통체계 구축 등 본격적인 사업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명준 어촌산업과장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어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화자원 융·복합 사업을 수행해 ‘해양 건도 충남 건설’의 기초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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