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서울 직결’ 최적 대안노선 찾기 나서
‘서해선 서울 직결’ 최적 대안노선 찾기 나서
‘정책자문단 자문회의,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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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의 최적 대안 노선을 찾기 위해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역량 결집에 나섰다.

도는 지난 달 31일 천안아산 KTX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을 위한 ‘정책자문단 자문회의’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내 교통·철도관련 학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 대안 노선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해 정부 설득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대안 사업에 대한 장단점이 면밀하게 분석된 만큼 사업 추진 가능성, 유리한 노선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기·중장기적 추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는 향후 최적 대안 노선에 대한 수요와 편익, 경제성(B/C) 등을 분석하고 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정부의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대통령 충남 방문 시 서해선 서울 직결 필요성을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송산까지 90.01㎞ 구간으로, 총사업비 3조 9084억 원이 투입되며 현재 6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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