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국내 대형교회들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교회당 100여 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성도들에게 자주 손을 씻고 소독을 하도록 독려하며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 배부한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을 곳곳에 부착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성도들의 경우 담당 교역자들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는 교회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교회 에티켓’ 안내문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교회 각 예배실 입구와 주요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이외에도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해 자율적으로 체온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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