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졸업식·입학식 취소… 1학기 개강 잠정연기
공주대, 졸업식·입학식 취소… 1학기 개강 잠정연기
신종 코로나 예방대책회의, 중국 유학생 관리·전수조사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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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철저한 예방대비책을 위해 대책회의를 열어가고 있다.
공주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철저한 예방대비책을 위해 대책회의를 열어가고 있다.

공주대는 3일 원성수 총장 주재로 대학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1학기 개강에 대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관련한 특별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학장, 실(과)장 등이 참석됐다. 따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보 공유 및 효율적 대응을 위한 부서별 협조사항, 위기대응 매뉴얼이 차례로 논의됐다.

이에 따라 공주대의 결정 주요사항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그 첫번째 학사일정 조정으로 졸업식 및 입학식 취소, 개강일 2주 잠정 연기, 둘째, 학생 및 교직원 감염 예방조치로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화장실 세정비누 비치, 셋째, 중국 유학생 관리 및 지원으로 전수조사, 2주간 자가 격리 및 유의사항 안내 등을 통해 개인별 체온계 지급, 24시간 상담전화 설치 및 운영 방안, 발열 시 1339 신고 등을 펼쳐나간다.

특히 지자체 공조로 공주시청, 천안시청, 예산군청 및 각 지역별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위원회 및 TF팀 설치와 이에 대한 운영을 실시해 여기에 학생처장을 중심으로 총괄대책반을 구성해 감염병 예방에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공주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안심대책과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안내 및 응원 등의 후속조치를 감행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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