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방제취약지역 보완' 해양자율방제대 추가모집
보령해경, '방제취약지역 보완' 해양자율방제대 추가모집
지역주민 중심 자율적 방제조직, 방제역량 강화
  • 임영한 기자
  • 승인 2020.02.0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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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방제대원들의 해안방제합동 훈련
지난해 국민방제대원들의 해안방제합동 훈련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방제취약지역 해소와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주민 중심의 자율적 방제조직인 '해양자율방제대'(구) 국민방제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원거리 지역 해양오염 사고 시 취약한 방제여건 개선과 어민 스스로 방제요원이 되어 초동 방제조치를 하기 위해 해경에서 모집한 민간단체로 보령지역에는 군헌어촌계 등 7개소에 선박 55척, 총 109명의 방제대원이 가입되어 있다.

이들은 관할 해역 오염 사고 시 방제조치 참여와 각종 해양환경 보전활동 전개 등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하여 전국 소규모 항포구 오염사고에 대한 방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령해양경찰서에서도 관내 소규모 항포구 등 방제취약지역 어촌계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어촌계는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041-402-2391)로 연락하면 되며, 등록 시에는 영화관 할인 및 방제자재 보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방제대로 선정되면 감사장을 수여 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령해양경찰서(해양오염방제과장)에서는 “방제취약지역의 자율적 방제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하여 관련 법·제도 개정을 추진하고 방제교육·훈련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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