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립미술관 체험콘텐츠 국비 9억원 확보
대전시, 공립미술관 체험콘텐츠 국비 9억원 확보
문체부 신규사업 ‘공립(미술관)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선정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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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문체부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제고를 위해 2차례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에 서류심사와 최종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대전에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 등 두 곳이 선정됐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소장품 1289점을 활용한 데이터 디스플레이 작업화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람객은 콘텐츠를 직접 확대 축소하거나 원하는 작품을 대형 고화질 터치스크린을 통해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응노미술관은 이응노 화백의 예술과 삶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 이응노,하얀 밤 그리고 빛’ 작품을 제작 총 6회에 걸쳐 상영하게 된다.

또 이응노 라이트 러닝, 이응노 라이트 요가 , 이응노 라이트 군상 무용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립 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이 대전 방문의 해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색다른 실감콘텐츠 체험으로 미술관 관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곳 미술관에서는 이달 중 세부 계획을 수립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카이스트 등과 기술 자문을 거쳐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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