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 점검 회의 가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 점검 회의 가져
개학 앞두고 교육청에 학교별 전담관리자 지정과 방역물품 신속 지원 당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2.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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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가 지난 5일 교육청과 시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 및 대책 방향을 듣고 점검했다.

교육안전위원회의 대응 현황 점검 결과, 현재 교육청(민주시민교육과)은 각 학교별 전담관리자를 지정해 보고체계를 통일하고, 개학 전 각 학교에 방역 소독 및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또 시청(시민안전실)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폐렴 진단에 필요한 선별지원소 내 이동식 엑스레이(X-Ray) 등을 설치하기 위해 1억 5,4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상병헌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과 유입 차단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청에는 정상적인 개학 일정에 맞춰 2월 중으로 방역 관련 물품 지원 공급 등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상 위원장은 시가 관할하는 학교 밖 청소년기관과 어린이집 아동들에게도 방역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손현옥 부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감염병 예방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 마스크와 알코올 소독제를 충분히 비치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개최되는 제61회 임시회 이전까지 집행기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제61회 임시회 회기 중 관련 사항들에 대해 질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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