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의 건강한 화장품 이야기] 피부 보습에 좋은 마치현
[황소희의 건강한 화장품 이야기] 피부 보습에 좋은 마치현
  • 황소희 네츄럴제이 대표
  • 승인 2020.0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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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현은 쌍떡잎 식물 쇠비름과(Portulacaceae)의 한해살이풀로 잎모양이 말의 이빨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6월부터 가을까지 노란꽃을 피운다. 생김새는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검정색을 가지고 있다.

쇠비름의 전초를 말린 것으로 자극을 주지 않고 종기나 부종과 같은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의약품으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독성이 전혀 없는 식품으로 옛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장명채라 불리우는 음식이었다.

동의치료에서 청열 해독, 배농, 이뇨작용이 있다 하여 이질, 장염, 세균성 균 노출시에 달여 먹으며 옴, 습진 등에 사용하기 위해 외용으로 짓찧어서 붙이거나 그 액으로 씻고 달여 먹기도 하였고 벌레독 외에도 뱀독 등을 푸는데 쓰여 여러 가지 곪는 질병을 다스리는 작용을 했다고 한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화산토에서 자라 그 자체의 특이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행초라고도 불려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가지 기운을 갖추었다고 한다.

한편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와 천연 보습 인자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진정 및 보습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타닌, 사포닌, 베타카로닌 글로틴, 각종 비타민, 천연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염작용, 빛으로부터의 보호 작용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높은 항염효과로 트러블, 여드름, 민감성 화장품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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