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사랑의 온도탑 132도 달성
홍성군, 사랑의 온도탑 132도 달성
‘희망2020 나눔 캠페인’ 최종 모금액 6억 1490만원
  • 백승균 기자
  • 승인 2020.02.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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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지난 7일 ‘희망 2020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이 최종 모금액 6억1490만 원을 기록하며 7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목표 모금액의 1퍼센트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군은 군청 현관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로 및 사랑의 계좌, 순회모금 행사, 거리캠페인,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 1,938건 6억 1,490만 원을 모금하여 목표액(4억 6,440만 원) 대비 132%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홍성군민들의 ‘펄펄’ 끓는 이웃사랑의 저력을 뽐냈다.

특히 경제 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기부 위축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1개 읍‧면 모두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였으며, 각지에서 쌀, 떡국 떡, 새우젓, 사과즙 등 현물 기부도 잇따랐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군민과 기업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금액을 훌쩍 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며 “홍성군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이룬 결실이 우리 이웃들에게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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