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땅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돌아오다
캄보디아 땅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돌아오다
새로남교회 단기봉사 1월30일(목)~ 2월6일(목) 캄보디아 시엠립
  • 권준영 기자
  • 승인 2020.0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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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제2차 캄보디아 단기봉사팀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새로남교회 제2차 캄보디아 단기봉사팀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새로남교회(오정호 담임목사)는 1월 30일(목)~2월6일(토)까지 캄보디아 단기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단기 봉사는 새로남교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단기봉사 팀을 파송해 어린이, 청소년, 시설, 문화,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주요사역 중 하나이다.

이번 선교봉사를 위해 새로남교회에서는 고일국 목사(새로남교회)와 송정현 코디를 포함한 총 25명의 팀원들이 캄보디아 현지에 파송돼 캄보디아 현지인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고 돌아 왔다.

새로남교회의 캄보디아 장년부 단기봉사는 올해로써 2년째 계속 되고 있는 사역으로 캄보디아 현지인들을 위한 사역이 진행됐고 주 사역으로는 어린이 전도집회와 고아원 사역, 축구대회, 예수마을 시설사역, 방과후 영어수업, 정수장 시설 페인팅 작업 등의 사역이 진행됐다.

단시봉사에 참여한 새로남교회 권정예 집사는 “작은 손놀림 하나도 선교지에서는 감사로 쓰일 제목이 됨을 다시금 실감 하였다”며 “작은 달란트에 살포시 열정을 얹은 마음을 담아 표현하니 작은 흔적이지만 감사의 재료, 은혜의 재료가 되었음에 감사했다”고  단기봉사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새로남교회는 캄보디아 단기선교 뿐 아니라, 매년 태국, 키르키즈스탄, 인도, 일본, 몽골, 필리핀 등 단기선교를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50여 명의 국내 국외 선교사님들을 섬기며 지역사회과 선교사역에 앞장서서 섬기고 있다.

새로남교회 제2차 캄보디아 단기봉사에서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제2차 캄보디아 단기봉사에서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은 캄보디아 단기봉사를 다녀온 팀원의 간증문이다.

[간증문] 일년만에 다시 밟은 캄보디아 땅~

[글 새로남교회 권정예집사] 화려한 네온 불빛은 없지만, 영혼이 맑은 캄보디아인들의 눈빛은 보는 내내 환하게 빛이 났다. 해가 바뀌어도 별반 달라지게 없는 도시, 풍경, 삶의 모습들 시간이 멈춰버린 듯 과연 캄보디아인들의 삶과 영혼이 더욱 좋아질수는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캄보디아를 품고 변함없는 열정과 마음을 담은 선교사님의 사역의 모습은 내일의 희망을 기대 가지기에 충분했다.

땅이 소산을 내고 자연이 인간의 삶에 거짓 없이 오듯 수고로움으로 흘린 땀과 가치가 쿤리엄 예수 마을 구석 구석에 가득함을 보았다. 우리 새로남교회 2차 캄보디아 단기봉사팀에게 주어진 사역 중 하나는 물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땅에 지어진 정수장 시설의 내,외벽 페인팅과 도색작업이였다.

우리들은 팀을 나누어 외벽 도안 채색을 하고 내벽 페인팅 작업을 하며 이 땅 가운데 물이 생명이 되어 흐르기를 기도하며 사역에 임했다. 외벽에 '수가 성' 여인의 우물을 그려넣고 농장에 심어진 모링가 잎을 형상화하여 예수 마을 구석 구석에 마르지 않는 생수가 넘치길 고대하며 도안 채색에 임했다.

작품을 보고 기뻐하시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선교사님과 동역자분들을 보며 작은 손놀림 하나도 선교지에서는 감사로 쓰일 제목이 됨을 다시금 실감 하였다.

열정만 가지고 선교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작은 달란트에 살포시 열정을 얹은 마음을 담아 표현하니 작은 흔적이지만 감사의 재료, 은혜의 재료가 되었음에 감사했다.

일주일의 캄보디아 단기봉사의 일정이 눈 감았다 뜨니 어느새 한국의 일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일정 내내 돌아오는 순간까지 삶은 자리로 파송되어진 자처럼 나 스스로 더 깊이 점검하고 살피게 된다.

한국 땅의 혼란한 이 시기에 물 흐르듯 진행된 선교일정, 그리고 지금 다시 돌아와서 있는 이곳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영혼의 무게감에 짓눌리지 않고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살기위해 매일의 삶을 숙제하듯 살아내야 할 것 같다.

삶의 예배자의 모습으로, 삶의 선교사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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