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예비후보, ‘세종형스마트창작터’ 조성 공약
강준현 예비후보, ‘세종형스마트창작터’ 조성 공약
신·구도심 조화·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CDS(충청대전세종) 공동체' 설립 추진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2.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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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예비후보.
강준현 예비후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강준현 예비후보(더 민주,세종)가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신·구도심 조화·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CDS(충청대전세종) 공동체'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정책 설명 기자브리핑 잠정 중단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상생 및 공존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한 강 예비후보는 우선 범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CDS(충청대전세종)공동체’(가칭)설립 ▲2030년 하계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CDS(충청대전세종)공동체’ 설립 배경에 대해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충청권 공존과 상생 발전을 위해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축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충청권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권 협의기구를 설립해 통합 및 상생, 연계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실행 방안으로 현재 행복청과 대전·세종·충남·충북 5개 기관이 운영하는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를 확대,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충청지역 정치권까지 아우르는 범충청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CDS공동체 결성을 통해 대화와 토론의 문화, 각종 정책 협의, 상생 발전 방안 공동 발굴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 상생정책으로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560만 충청인의 결집을 위해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해 2월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라며 “충청권 유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청권 단체장을 비롯해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공감대를 확산하고 협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신·구도심의 상생과 조화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활동 및 창업을 위한 ‘세종형 스마트창작터’를 구도심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세종 36.2세, 전국 41.8세)로 손꼽히는 만큼 청년의 자립과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더불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도심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대학교 캠퍼스가 있어 상대적으로 젊은 청년층이 많은 조치원읍이 최적의 장소”라며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과 일자리 매칭 플랫폼 등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육성, 지원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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