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미세먼지 저감 위해 4개분야 사업 추진
세종시,미세먼지 저감 위해 4개분야 사업 추진
환경녹지국 2020 업무보고...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마무리
명품가로수길 조성, 시민돌보미제 도입… 가로수관리도 강화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2.1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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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원 관리 등 4개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을 마무리해 물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은 미세먼지에 갇힌 행복도시 아파트.​
​세종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원 관리 등 4개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을 마무리해 물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은 미세먼지에 갇힌 행복도시 아파트.​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원 관리 등 4개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을 마무리해 물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초미세먼지 저감,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친환경 공원조성 등을 추진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13일 이두희 환경정책과장(환경녹지국장 직무대리)는 2020실국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자원순환형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 깨끗한 물 공급을 통한 시민만족도 향상,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숲, 품격있는 도시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미세먼지 검감을 위해 배출원 관리, 운행차 저공해화 및 친환경차 보급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 및 자연환경 보전관리를 위해 녹색제품 구매체험 교육과 탄소포인트 제도를 확대하하고 시민의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과 생물다양성 대탐사 활동을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수질오염 총량관리제를 추진하고, 각종 개발사업에 저영향개발기법(LID:Low Impact Development)을 도입하고 조치원읍 남리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와 문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타당성 조사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완료한다.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30개소)와 취약시설 중점관리(200개소)를 추진하고 라돈 간이측정기(54대) 대여와 정밀측정 서비스 지원을 확대, 어린이활동 공간의 중금속 등 환경유해인자 점검(50개소)을 강화한다.

시는 또 자원순환형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에도 집중한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을 위한 조례제정,입지선정위가 구성된다. 시는 폐기물 특성에 맞는 적정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계획과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및 적정처리 계획도 수립한다.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및 수거,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재활용 업사이클 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폐형광등 수거함 교체, 종이팩 전담 수거반 운영 등으로 배출편의성을 높이고, 대형폐기물 수거대상 품목을 확대한다.

이와함께 깨끗한 물 공급을 통한 시민만족도 향상 시책도 추진된다.

시는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물 공급 서비스 제고를 위한 스마트워터시티(SWC)사업을 마무리하고, 상수도 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2023년까지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후관 정밀조사 및 개량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시설개선에 노력한다.

이두희 환경정책과장.
이두희 환경정책과장.

또 하수도 보급률을 높여 하천수질 개선은 물론, 도심지역과 읍‧면지역의 하수도 불균형 해소 추진과 조치원지역에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까지 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수도시설을 정비한다.

읍‧면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마을하수도 정비, 하수관로 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 보조관측망 5개소(177백만원)를 확충하고, 기존시설 16개소에 대한 유지관리와 방치공(15개소) 원상복구, 상수도 미보급 지역 무료 수질검사(100개소/저소득층 우선)를 실시한다.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숲, 품격있는 도시공원 조성에도 집중한다.

산지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지전용 허가기준과 사후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나무심기와 경제림 육성 및 공익림 관리를 위해 조림지 가꾸기(250ha), 어린나무 가꾸기(80ha), 큰나무 가꾸기(10ha) 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임도를 확대·개설하고 산사태취약지역 (91개소)에 대한 집중감시와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하여 사업효과도 높인다.

도시공원 이용자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장기미집행공원의 실효방지와 읍‧면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녹지 5개소가 조성된다.
활권 주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바람길숲과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역사와 문화를 잇는 세종시계 순환형 둘레길 조성 등 휴양‧교육‧치유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두희 환경정책과장은 "지난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환경개선과 쾌적한 도시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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