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13일 금산인삼쇼핑센터 등 관내 화재취약시설 7개소에 소방작전용 도면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작전용 도면함이란 화재 및 재난상황 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건축물 현황, 화재진압작전도, 건물 내부현황 등을 표시한 해당 건물의 도면을 비치한 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피난 및 화재진압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파악하여 효율적인 현장대응 작전을 세우는 데 있어서 신속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에 활용도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운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화재 발생 시 조치가 늦어질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면함을 관리․정비하고 확대 설치하여 소방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소방서는 지금까지 재난약자시설 26개소, 전통시장 7개소, 화재취약시설 7개소 등 총 40여 개소에 소방작전용 도면함을 설치하여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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