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중국인 유학생 방역관리 철저히"
허태정 시장 "중국인 유학생 방역관리 철저히"
17일 주간업무회의서 새학기 코로나19 대응 만전 지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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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개학기를 맞아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코로나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관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이 무려 3,900명이 넘는 상황”이라면서 “ 코로나19 대응 중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시간이다. 각 대학과 긴밀한 협조속에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몇몇 대학은 여건이 어려운 관계로 시 지원이 펼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 학생들이 자가격리나 시숙사 수용에 부정적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시가 지원할 사안을 실시간 확인하고 실국장별 대학 책임제로 관리하라”고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위축 등 지역경제가 움츠리고 있는 상황 타개를 위해 허태정 시장은 “공직사회가 소상공인 돕기에 솔선하자”고 독려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직자가 앞장서 주1회 이상 외식문화를 이끄는 등 소비회복 분위기 개선에 앞장서달라.”고 강조하고, “올해사업 조기집행과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차질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졸업식과 입학식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무실 꽃 생활화, 꽃 전하기 운동으로 도움을 주자”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주말 내린 눈에 즉각 대응해 도로 제설과 안전보수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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